【팩트TV】국민의힘이 25일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정보위원회 소집에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를 공격하기 위한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하태경 간사를 비롯한 국민의힘 정보위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여야 간사간 합의도 없이 독단적으로 29일 정보위 전체회의를 개회한다고 통보해왔다”며 “의제가 북한 관련도 아니고 국정원 사찰 문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선거 일주일 전 특정 후보를 겨냥해 정보위를 열어 선거공작을 하겠다는 발상에 어이가 없다”면서 “국회 정보위를 선거공작위로 만들겠다는 것이냐. 집권여당이 국가 안보는 안중에 없고 오로지 보궐선거 승리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민주당이 쏘아 올린 정치공작 국내 정치 개입으로 국정원 흑역사가 60년에서 61년이 됐다”며 “국가정보기관과 국회 정보위를 이용한 국내 정치개입 및 정치공작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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