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은이 24일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 등이 합류하면서 일부 언론이 ‘반문 빅텐트’ 띄우기에 나서자 “빅텐트는 아니고 반문 파라솔정도”라고 평가절하했다.
박 후보 측 대변인인 강선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 후보가) 큰 텐트를 세우고 싶었을 텐데 작은 파라솔뿐이라니 참 안타깝다”며 “이미 실패한 인물로 이번 선거에서 이길 자신이 없기 때문인 것 아니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 후보는 아이들의 밥값이 아깝다면서도 수천억의 시민 혈세를 낭비하는 전시성 개발사업에 매진하지 않았었냐”며 “서울을 물바다로 만들어 ‘오세이돈’이라는 별칭을 얻었고, 한강 르네상스는 온갖 특혜의혹으로 ‘비리 르네상스’라는 비난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무능한 전직 시장의 정치적 재기를 위한 발판이 아니다”라며 “박영선 후보는 야권이 단일화 쇼를 하는 동안 서울 25개구 공약투어를 완주하고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 디지털 화폐로 지원하는 보편적 재난지원금을 약속드렸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