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17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내곡동 땅 관련 의혹을 부인하며 ‘후보직을 걸겠다고 밝히자 “무상급식 거부로 서울시장 직을 내던지더니 또 사퇴 언급이냐”며 “공인 의식이 없다”고 힐난했다.
박성준 민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오 후보가 내곡동 땅 셀프특혜 의혹에 여러 차례 거짓 해명을 내놓다가 상황이 여의치 않자 끝내 후보 사퇴를 내걸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땅의 존재와 위치도 모른다더니 2000년 국회의원 당선 후 국회 관보에는 해당 토지에 대해 재산 등록한 것이 나타난다”며 “다스 소유주가 본인이 아니라는 거짓으로 일관했지만, 결국 본인 소유라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연상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 시작이나 서울도시주택공사(SH) 직원에게 양심선언을 해 달라는 주장은 책임 회피로 공인 의식이 없음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며 “서울시민은 공인의 본분을 정확히 인식하고 신뢰할 수 있는 후보를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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