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부동산투기 의혹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 전수조사와 특검수사 요구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두절미하고 국회의원 대상 강력한 전수조사는 물론 특검과 국정조사 실시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 전원과 직계존비속, 지방공적체는 물론 청와대 전수조사도 요구한다”며 “민주당은 172명 전원의 동의를 빨리 확인해 검증대에 올라서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검수사와 관련 “민주당은 3월 회기 중에 LH특검법안이 본회의에서 처리되도록 협조하라”며 “특검이 실시될 때까지 한두달의 시간 동안 국가수사본부는 범죄자들이 증거인멸의 여지를 갖지 못하도록 조직의 명운을 걸고 강도 높은 수사를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광명·시흥과 남양주 왕숙, 인천계양테크노밸리, 하남교산, 고양창릉, 부천대장 등 3기 신도시 토지거래자 전원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를 요구한다”며 “국정조사요구서를 빠르면 오늘 중으로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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