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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준호 “오세훈, 처가 내곡동 땅 ‘보금자리주택’ 지정 관여 의혹”
등록날짜 [ 2021년03월09일 12시11분 ]
글 신혁, 영상 배희옥·김대왕·백대호
 

【팩트TV】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장 재직 시절 처가 소유의 내곡동 개발제한구역 내 땅이 보금자리주택 지구에 지정되도록 관여해 2~3배의 시세차익을 올리도록 해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09년 오 후보 처가 소유의 내곡동 개발제한구역 내 토지 4,443제곱미터(약 1,334평)가 대거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결정되면서 35억 5천만원에 달하는 보상금을 서울주택도시공사(SH)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보상금이 3.3제곱미터당 약 270만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보금자리주택 지정 전 인근 토지 거래가가 100만원 내외인 것을 감안할 때 오 후보 일가는 적어도 2~3배 비싸게 SH에 넘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오 후보는 서울시장으로 재직했던 2009년 8월, 서울시가 국토해양부에 내곡동을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정황상 처분이 쉽지 않은 처가 소유 토지를 서울시장이라는 권한을 이용해 SH에 넘겼다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혹이 사실이라면 현직 서울시장이 가족의 재산 처분을 위해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에 개입한 중대범죄”라며 “오 후보는 투기 의혹에 대해 국민께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오세훈 후보는 이날 땅 투기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뿐이겠느냐며 서울도시주택공사(SH)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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