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단일화를 추진 중인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가 8일 서울시민과 소통 공약을 발표했다. 고건 전 시장의 토요데이트를 부활하고 뜨개질 파티, 서울시민과 조각보 파티 등 창의로운 방식의 소통을 함께 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달에 한 번 토요일에 ‘걷고 싶은 서울 속으로 시민데이트’를 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며 문제와 가능성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어 “얼마 전 고건 전 시장이 ‘김 후보가 서울시장 후보 중 유일한 도시전문가이니 시급한 주택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라’는 격려와 함께 좋은 시장이 되라는 조언을 해주었다”며 “고 전 시장의 소통정책인 ‘시민과의 토요데이트’를 제대로 부활 시켜 누구나 손들고 서울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서울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여성시장 김진애로서 드리고 싶은 파티 제안”이라며 ‘서울시민과의 뜨개질 파티’와 ‘서울 조각보 만들기 파티’ 등 창의적 소통 방안을 제시하면서 “서울이 만들어 온 모든 역사와 서울이 만들어 갈 모든 미래를 사랑하는 서울시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의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한 의원직 승계 절차가 오늘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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