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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진애 “8일 사퇴. 박영선 연락 기다린다”-김의겸 “의원직 승계 비로소 실감”
등록날짜 [ 2021년03월03일 16시24분 ]
글 신혁, 영상 배희옥·김대왕·백대호

국회의원 사퇴 의사를 밝힌 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3일 국민의힘의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한 공격에 “박덕흠·전봉민 등 부동산 마피아를 배출한 정당”이라며 “평균재산 48억의 초부자당은 문제 제기 할 자격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의원직 승계자인 김의겸 전 대변인의 국회 내 역할에 대해 “언론개혁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실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저는 서울시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현장에 안착시키고, 김 의원이 국회에서 언론개혁을 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의원직 사퇴는 승리하는 단일화, 승리하는 서울시장 선거를 위한 것”이라며 “차기 승계자인 김의겸 교수와 지금 행정적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의겸 승계자와 함께 소통관 밖에서 기자들을 만나 “민주당 경선 일정이 1일로 잡혔다고 했을 때 (의원직 사퇴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했다”며 “지난주에 발표하려 했으나 아직 경선 중이라 어제 후보로 확정되고 발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단일화 일정에 대해선 “여의도 문법에 맞지 않는 사퇴 선언에 민주당과 박 후보 측도 충격이 있을 것”이라며 “이미 언론을 통해 단일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의겸 맹폭에 김진애 “김태흠·전봉민 배출 정당. 비판할 자격 없다”

김 전 대변인에게 언제 사퇴 결심을 전달했냐는 질문에는 “사퇴 기자회견을 잡으면서 여러 언론에서 질문에 쏟아질 것이기 때문에 그제(1일) 밤에 전화로 전달했다”며 “3년 2개월 남은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은 상당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 당 내외에서도 여러 의심이 있었다”고 밝혔다.

나경원 국민의힘 예비후보 측에서 김 의원이 친문의 사퇴압박을 받았다고 의혹을 제기한 것에는 “북붙기사, 말이 되지 않는 기사에 귀를 닫고 정론에 입각에 말씀하시라고 부탁드리고 싶다”며 “이른바 투기 의혹으로 특정 후보와 그 당의 원내대표가 얼마나 이득을 얻었는지 구체적으로 말하진 않겠지만, 반성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 전 대변인은 의원직 승계에 대해 “기자들 앞에 서니 비로소 실감 난다”며 “김 의원의 사퇴 결정은 민주개혁세력, 범여권의 승리를 위해 불쏘시개가 될지언정 한 몸을 던지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고 말했다.

아울러 흑석동 상가 투기 논란과 관련 “오늘은 김 의원 보좌진으로 이 자리에 섰다. 제 문제에 대해선 따로 설명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면서 “빠른 시기에 기회를 찾도록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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