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팩트TV가 7일 방송한 <오창석의 이브닝뉴스> 163회는 권은희 "김용판 무죄, 예상못한 충격적 결과", 윤진숙 장관 해임 여·야 공감반응, 쌍용차 153명 복직 판결…항소심서 뒤집어, 美 ‘동해병기’ 버지니아주의회 통과, '청부살인' 남편 영남제분 회장에 징역 2년 등을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권은희 송파경찰서 수사과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무죄 판결에 관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충격적인 재판 결과"라며, "수사 축소와 지연, 공직 선거법 위반 등에 대한 재판부의 사실적·법률적 판단이 부족했다고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오 아나운서는 인사청문회 단계부터 자질 논란에 휘말렸던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6일 전격 해임됐으며, 여수기름유출사고와 관련해 잇따른 구설에 오른 윤 전 장관의 해임 소식이 전해지자 여야가 논평을 내고 적절한 결정이었다며 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09년 쌍용자동차 사태로 정리해고된 153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정리해고 무효확인 소송에서 법원이 원심을 뒤집고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으며, 아울러 해고 노조원 가운데 2명을 제외한 이들에게 위자료로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면서, 이 판결이 확정되면 해고자들은 회사로 복직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동해 병기법안'이 6일 미국 버지니아주 하원 전체회의에서 찬성 81 반대 15 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됐으며, 이번 법안 통과는 미국의 지방자치단체 최초이기에 의미가 크다면서, 이제 버지니아주 내 공립학교 교과서에 '일본해(Sea of Japan)'와 '동해(East Sea)' 병기가 의무화된다고 설명했다.
이브닝뉴스는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김하늘 부장판사)가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의 주범인 윤길자 씨의 남편으로, 윤씨의 형집행정지를 공모하고 100억대에 이르는 회사 및 계열사 자금을 빼돌리거나 손해를 끼친 혐의로 구속기소된 류원기 영남제분 회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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