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26일 서울을 수도권까지 아우르는 ‘그레이터 서울’로 발전시키겠다며 첨단복합성장거점, 수도권 경계 신성장거점, 서울경제개발공사 설립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이 메가시티 시대로 나아가는 상황에서 서울이 더욱 미래지향적인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며 “박원순 전임 시장의 서울미래혁신성장 프로젝트를 제대로 추진하고, 미래 먹거리와 미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서울시 강력한 경제주체로 다시 태어나게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서울이 대한민국 제1의 도시에 머물러선 안 된다. 베이징과 상하이 도쿄를 넘어 뉴욕, 런던과 함께 세계 3대 도시로 부상할 수 있다”며 진짜 개발 공약, 디지털 르네상스 서울 공약과 함께 크레이터 서울 공약으로 서울이 훌쩍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첨단복합성장거점 프로젝트를 월드클래스 수준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여의도(국제 금융중심도시), 청량리-홍릉(바이오의료 R&D 허브), 마곡(4차산업 및 벤처혁신 중심지) 등을 예로 제시했다.
또한 수도권 경계 부분에 신성장거점을 조성하겠다며 수서-성남(디지털 산업), 가산-부평(4차 산업), 연신내-일산 킨텍스(사회혁신기업 조성), 창동-의정부 등을 연계하기 위해 우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머리를 맞대겠다고 밝혔다.
서울경제개발공사 설립 공약에 대해선 뉴욕 같은 세계도시도 30여 년 전부터 경제개발공사를 만들어 신산업 투자와 창업, 기술 지원과 마케팅에 나서왔다며 쇠퇴한 서울 제조업의 재탄생을 지원하고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들이 마음껏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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