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서울시장 예비후보들에게 공개질의를 이어가고 있는 조정훈 시대전환 예비후보가 이번에는 국민의힘 조은희 예비후보에게 ‘반값 재산세’ 공약과 관련한 공개질의를 했다. 답변 기한은 다음 달 4일 자정까지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억 이하 1주택 가구의 재산세를 50% 감면하자는 ‘반값 재산세 공약’은 자치구별 양극화를 악화시키고 재원누수가 발생하게 된다”며 “이를 극복할 구체적 재원 확보 방안과 로드맵을 밝혀달라”고 질의했다.
이어 조 예비후보가 서초구청장 출신임을 거론하며 “9억 이하 제산세 비율이 서초구는 11.7%에 불과한 반면 노원구는 98.9%를 차지한다”며 “서초구의 경우 재원에 영향이 크지 않을 수 있지만 다른 자치구는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신규주택 65만호 공급’ 공약에 대해선 “도대체 어디에 지을 예정이냐”며 “65만 가구에는 1인 가구의 자리가 보이지 않는다.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고 물었다.
아울러 “우상호·박영선·나경원·오신환·김진애 예비후보는 공개질의에 답변을 해줬으나 안철수 예비후보는 아직 답변이 없다”며 “제안한 기한인 오늘 자정까지 답변을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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