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 2050 탄소중립특별위원회는 24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신한울 3·4호기 공사계획 인가 연장 결정을 두고 시민사회에서 에너지 전환정책 의지가 후퇴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탈원전·탈석탄 에너지 전환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우려를 불식시켰다.
특위 김성한 실행위원장을 비롯한 강득구·양경숙·윤준병·이용빈·양이원영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상반기 중 에너지전환지원법을 확정해 신한울 3·4호기 사업을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책임있게 마무리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회 산업위에 계류 중인 ‘에너지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에너지전환지원법)은 에너지 전환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발전사업자와 지역주민에 대한 체계적 지원이 주요 골자”라면서 “한국수력원자력의 불이익 없이 신한울 3·4호기 사업을 종료하기 위해선 정부 시행령을 개정하거나 해당 법안을 조속히 의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탈석탄 탈원전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중심의 에너지전환은 이제 지구 공통의 숙제이자 한국 경제와 국민 안전을 위한 필수과제”라며 “특위는 그린뉴딜 관련 새로운 산업분야에서 세계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입법과 정책으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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