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시대전환 조정훈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19일 국민의당 안철수 예비후보가 내세운 ‘재건축·재개발’ 공약의 수혜자가 서울 전체 가구의 50%가 넘는 1~2인 가구인지, 아니면 현금 부자인지 답변해달라고 공개 질의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개발·재건축 및 경제 공약과 새정치 관련 질의에 25일 자정까지 답변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안 예비후보의 부동산 정책을 두고 “공급 규모를 민간이 주도하며 대출 규제를 완화할 경우 주택 가격을 상승 시켜 서울시민들이 더 큰 빚을 내서 집을 사야만 한다”며 “양극화가 심화된 서울시 글로벌 경제도시가 된들 서울시민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안 예비후보의 ‘글로벌 경제도시 서울’ 정책에는 서울시민 개개인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정말 글로벌 경제도시 서울이 되면 서울시민 누구나가 진짜 글로벌 경제시민이 될 수 있는 것이냐”고 말했다.
나아가 “10년 전 ‘극단화된 정치가 사회의 양극화를 조장하고 있다’며 새정치를 내세웠는데 정치 양극화는 더 극단으로 치닫고, 안 예비후보의 공약에는 양극화 해소 정책이 보이지 않는다”며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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