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가 17일 코로나19 확산 이후 늘어난 재활용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포인트제를 도입하고 매월 현금이나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재활용률이 높은 플라스틱 제품 제조사에도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쓰레기매립지가 2025년 운영 중단이 예정되면서 서울 시민이 쓰레기 대란 위기 속에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플라스틱 재활용 보상 제도’ 공약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페트병 10%, 일반 플라스틱 21%만 재활용되고 나머지는 전부 소각·매립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재활용 적극 참여를 위한 동기 부여를 위해 서울시민과 플라스틱 제조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접근이 편한 곳에 분리수거 시스템을 설치하고, 깨끗하게 재활용한 시민에게는 포인트제를 통해 매월 현금 또는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재활용률이 높은 제품을 생산하는 플라스틱 제조사들에 적절한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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