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디지털부시장을 도입하고 마포·여의도·상암 등 서울의 스타트업-벤처 허브 거점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장 서울시민을 편하게 만들고 당장 서울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실사구시 시장이 되겠다”며 ‘디지털 르네상스 서울’ 공약을 발표했다.
자신을 ‘이공계 공학도’로 소개한 김 후보는 “디지털산업이 다른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서브의 역할이 아니라 혁신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서울은 대한민국의 중심이 아니라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가는 서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을 위한 진짜 UI/UX(User Interface, User Experience) ▲진짜 데이터 개방 ▲진짜 재활용과 도서관리 ▲진짜 시민참여 ▲스타트업-벤처 허브 거점 집중 지원 ▲디지털부시장 도입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스타트업-벤처 허브와 관련해선 여의도(핀테크), 성수(도시문제해결), 양재(인공지능), 홍릉(바이오), 창동(글로벌), 문래·구로·금천(G밸리), 마곡(의료,헬스케어), 상암DMC(미디어, VR/AR), 마포(전체)를 거점으로 집중 지원하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제품의 공공구매를 확대해 혁신성장을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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