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6일 방송한 팩트TV <김성재와 유민지의 언론유골> 20회는 KBS 황당 북한 뉴스, 조선일보의 SNS 괴담몰이에 대해 비평했다.
유민지 민주언론시민연합 활동가는 KBS ‘북한 군인, 개털 외투 돌려 입으며 추위 견뎌’ 보도를 소개하며, KBS가 단둥에 기자를 파견해 북한 단독 영상을 따오게 만들며, 이를 통해 북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기사가 계속 생산된다고 지적했다.
김성재 한국미래발전연구원 기획실장은 조선일보가 ‘외신으로 포장된…SNS 괴담 출처는 '검은머리 블로거'’ 기사를 통해, 외신을 번역하고 SNS에 퍼 나르며 알려온 ‘정의와 상식을 추구하는 시민 네트워크’(정상추)를 공격했다고 말했다.
또한 조선일보가 인터넷판에서 뉴시스가 정상추의 내용을 올린 ‘‘두개의 냉전, 박근혜정부가 끝내야’ 美허핑턴포스트’ 기사를 전재했다면서, 오히려 정상추에게 힘을 준 셈이라고 꼬집었다.
그리고 나란히 배치된 ‘외신 낚시질과 그 공생 세력들’과 ‘與, 정부에 정체불명 단체 '정상추' 조사 촉구’ 기사를 살펴보며, 조선일보의 문제 기사들이 집권 여당에 들어가 권력화되어 움직인다고 밝혔다.
진행자들은 이주의 문제기사로 <동아일보>의 칼럼 ‘대통령님 배터리 재충전은 하시나요’를 뽑고, 대통령이 휴가도 길게 가고 스포츠로 육체와 정신의 활력을 돋우며 세상 돌아가는 얘기를 듣는다면 국정의 윤활유가 될 것이라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천기사로는 <한겨레> ‘정부가 삼성에 준 직접보조금만 한해 1684억’, ‘나경원 스페셜올림픽위 회장, 남편의 옛 상사 딸 ‘부정 채용’’과 <경향신문> ‘경제 펀더멘털, 안녕하지 않다’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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