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6일 방송한 팩트TV <오창석의 이브닝뉴스> 162회는 '국정원 수사 개입' 김용판 1심 무죄 논란, '대선개입 트윗글' 121만건에서 78만건으로 축소, 北 한미군사훈련 중지 촉구, 박완수 전 창원시장 "진주의료원 되살릴 것", 민경욱 靑 대변인 임명에 KBS 기자협회 “부끄럽다” 등을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부가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의혹 사건을 은폐·축소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에게 무죄를 선고했으며, 재판부가 수사 방해, 허위 중간수사 결과 발표 지시 혐의, 경찰공무원법상 정치운동 금지 규정을 위반하고 서울청장의 지위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에 모두 무죄 판결을 내렸다고 전했다.
오 아나운서는 검찰이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의혹 사건 재판과 관련해 국정원 직원들의 정치·선거 관련 트위터 글을 121만 건에서 78만 건으로 축소해 법원에 제출했다면서, 이러한 내용을 재판부에 전달한 뒤 검찰이 추후 공소장을 또 다시 변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 국방위원회가 한미합동군사연습 중지를 촉구하며 이산가족 상봉 합의이행 재고 가능성을 시사했다며, 정책국 대변인 성명을 통해 "대화와 침략전쟁연습, 화해와 대결소동은 절대로 양립될 수 없다"며 "치열한 전쟁마당에서 이뤄진 회담과 대화도 불과 불이 오가는 대결행위를 멈추고 진행하는 것이 하나의 관례"임을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에 등록한 박완수 전 경남 창원시장이 진주를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를 비롯한 서부 경남 주민, 그리고 새누리당에서 이번 도지사 선거를 통해 바로잡아야 할 최우선 과제가 진주의료원 사태" 라며 진주의료원 문제 해결 의지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브닝뉴스는 언론노조 KBS본부가 “현직 기자에서 청와대 직행이 찔리긴 찔렸나 봅니다. 회사가 민경욱씨를 2월 4일자로 소급면직 시켰습니다. 아마도 KBS 역사상 최초의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라며 트위터에 민경욱 전 KBS 문화부장의 ‘소급면직’ 인사발령 통지 내용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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