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은 5일 가족회사 일감몰아주기와 부동산투기 및 조폭 연루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KBS창원은 지난 1일 강 의원이 대표로 있는 일진금속, 부인과 아들이 최대 주주인 일진단조 등이 지난 2018년 공장 용지로 샀던 용지의 일부를 되팔아 30억가량의 시세차익을 얻었으며 이 과정에서 조폭과도 연루됐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강 의원은 또 공익사업을 위한 땅은 양도세를 전액 면제해야 한다는 이른바 ‘양도세 전액면제법안’(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해 셀프세금감면 법안을 발의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조혜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강기윤 의원은 돈 벌려고 국회의원이 된 거냐”며 “끝없는 의혹과 문제에 책임을 통감하고 당장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말했다.
그는 “일감 몰아주기, 이해총돌, 투기 의혹, 셀프세금감면 법안발의, 농지법 위반 의혹에 이어 조폭 연루 의혹까지 제기된 강 의원 측은 ‘사실과 다르다’ ‘수혜를 보겠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한다”며 “그게 해명이 된다고 생각하느냐”고 힐난했다.
이어 “사익 추구에 몰두하려면 기업인으로 남으라”며 “제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해 사익과 공익조차 구분 못 하는 국회의원은 필요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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