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은 4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국회의 사법농단 판사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사표를 제출한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사표를 반려하자 “자리보전을 위해 부하직원을 팔아넘겼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안혜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대법원장이 부하직원의 사표 수리조차 여당의 눈치를 보고 있다”며 “이 정도면 대법원의 판결을 믿을 국민은 아무도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후배 법관을 제물 삼아 정권에 바친 김 대법원장은 보신주의의 대가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면서 “이러한 이가 사법부의 수장이라면 사법부는 사망한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대법원장까지 권력의 시녀로 전락한 형국을 보며 정권 내 애완 사육 시스템이 작동하는 것 아니냐”며 “문재인 대통령은 김 대법원장의 사표를 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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