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이 2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관련 “반성과 성찰이 부족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조혜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이 대표가 사회안전망 확충, 복지국가 도약을 언급한 것에는 적극 환영한다”며 “그러나 노동자의 삶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인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제대로 처리되지 못했고, 그 책임은 집권여당인 민주당에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산업재해의 주 사업장인 5인 미만 사업장은 예외가 됐고 50인 미만 사업장은 유예되지 않았냐”며 “그런데 사과 한마디 없이 노동존중을 말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나아가 “4차 재난지원금 관련 전 국민 보편지급을 언급한 것은 다행스럽지만 여전히 말만 앞설 뿐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선 구체적 계획이 없다”며 “이익공유제도 기업의 선의에만 기대는 것으로는 가능하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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