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민의힘은 2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야당의 북한 원전 건설 의혹 공세를 두고 ‘묵과할 수 없는 대통령 공격'이라며 '거짓 주장에 책임져야 한다'고 비판하자 “제1야당을 겁박하지 말라”고 반발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남북정상회담 전후 정부가 북한원전추진 계획을 비밀리에 작성한 이유를 국정조사로 밝히면 될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우분투(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는 뜻의 아프리카 반투족 언어) 정신으로 코로나 방역에 성공했다고 자화자찬했지만, 지난 5개월간 청와대와 여당에게 결여됐던 것이 우분투 아니냐”며 “위기에 처한 나라를 살리고 새로운 도전에 맞서기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초당적 협력으로 경제와 민생을 다시 살리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우분투’ 정신으로 진정 야당과 협력하기를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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