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여야정은 2월 임시국회 회기인 2월 20일 이전까지 기초연금과 관련 협의체 논의를 완료하고, 관련 법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합의했다.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과 장병완 민주당 정책위의장,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만나 2월 임시국회 회기 내 기초연급법을 처리하겠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또 기초연급법안의 마련을 위해 여야 각 추천인사 2명과 보건복지부 장관 등 5명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만들어 운영하는 내용에 의견일치를 봤다.
지난 대선기간 박근혜 대통령이 만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에게 20만원씩 기초노령연급을 지급하겠다고 공약을 밝혔으나, 당선 이후 정부여당에서 국고 재정의 문제로 70%에게 10~20만원씩 차등 지원하겠다는 안을 내면서 여론의 질타를 받아왔다.
그러나 김한길 대표는 5일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기초연금 대상을 80%까지 끌어올리고 기초연급도 20만원씩 일괄 지급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하면서 정부여당과 마찰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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