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지하철 1호선 창동~금천구청 사이 지상구간을 모두 지하화하고 그 자리에 공공주택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강변북로와 올림픽도로 21Km 구간과 철길 위에 공공주택을 짓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과거 산업화의 상징인 서울 지하철의 지상구간으로 지역의 슬럼화가 발생하고 도심을 갈라놓는 단절의 상징이 됐다”며 지하화를 통해 분진·소음 문제와 공공주택 공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약 8조원을 들여 1호선 지상구간 39Km 구간(정류장 28개소)을 지하화하면 58만㎡(17.5만평)에 이르는 부지를 확보할 수 있다며 여기에 공공주택과 녹지를 조성하겠다면서 이후에는 2·4호선 지상구간 지하화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서울역을 지하화하고 용산-여의도역과 연결해 물류·여객·국제업무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국제업무 복합지구로 조성하겠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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