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5일 팩트TV가 방송한 <오창석의 이브닝뉴스> 161회는 남북 '2월 20∼25일 이산가족 금강산 상봉' 합의, 윤진숙 "1차 피해는 GS칼텍스" 막말 논란, 양적완화 축소 충격...코스피 휘청·환율 급등, 초등학생에게 화생방 훈련…막가는 ‘극기캠프’, 지방대 육성에 5년간 1조원 투입 등을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북이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 준비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고, 오는 20∼25일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상봉행사 준비를 위한 우리측 실무준비단이 7일 방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 아나운서는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의 연이은 망언이 국회 내에서 논란으로 번졌다면서, 국회에서 열린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에 대한 당정협의회에서 윤 장관이 "1차 피해는 GS칼텍스, 2차 피해는 어민"이라고 말하자,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우리 금융시장에 미국 양적 완화 축소 후폭풍이 몰아쳐 코스피 1,920선이 붕괴됐고 원·달러 환율이 14원 넘게 급등했다면서, 정부와 금융당국이 당장 크게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하며 금융시장을 예의주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어린 학생들이 한 민간업체의 ‘극기 훈련 캠프’에서 화생방 훈련을 하는 사진이 공개되자 SNS에 걱정과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며, 누리꾼들이 학생들의 안전 문제와 교육 효과 및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병영 문화를 지적한 내용을 소개했다.
이브닝뉴스는 박근혜 정부의 교육공약인 ‘지방대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조원 이상이 투입된다면서, 교육부가 발표한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 시행계획'에 따르면, △대학자율 △국가지원 △지역전략 등 3가지 사업유형에 전체 사업비의 60%(1150억원), 25%(460억원), 15%(300억원)가 배정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