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은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3개 부처의 장관급 인사를 단행하자 ‘박영선 출마용 개각’이라고 비판했다.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청와대가 박 장관의 사임 발표와 때를 맞춰 개각을 단행했다”며 “특정인의 보궐선거용 개각이라는 점에서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초부터 한 달 보름 동안 3차례, 무려 10개 부처의 개각이 단행됐다”면서 “유례가 드문 찔끔 개각”이라며 “심지어 이후에도 개각이 또 있을 것이라는 얘기도 흘러나온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박영선·강경화 장관의 후임으로 모두 남성을 발탁해 여성 장관 비율이 10% 대로 낮아졌다”며 ‘문 대통령의 ’여성 장관 30%‘ 공약이 주저앉았다“고 힐난했다.
아울러 어제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공수처 1호 수사대상을 놓고 여야 공방이 벌어진 것과 관련 “1호 논란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충분하다”고 일침을 가한 뒤 “불필요한 정쟁으로 청문회 시간만 허비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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