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은 20일 국민의당에서 포항MBC의 월성원전 삼중수소 유출 보도를 두고 지방방송 비하 발언이 나온 것과 관련 “서울시장 출마한 안철수 대표도 같은 입장이냐”고 힐난했다.
국민의당 김윤 서울시당 위원장은 지난 15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포항MBC를 겨냥해 “뻥튀기”, “정치적 가짜뉴스”, “어용방송”, “어디 지방방송에서 얘기한 것 가지고”라고 폄하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장태수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김윤 위원장의 지방 무시가 국민의당 입장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서울시장이 되려는 안 대표도 같은 생각이냐”며 “국민의당이 대변하는 국민에는 지방민이 없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한편, 월성원전을 보도한 포항MBC 기자는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근거 없는 주장으로 보도의 신뢰성을 훼손했다”며 법적대응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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