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민의힘은 18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소통부족으로 탄핵하더니 문재인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보다 기자회견 횟수가 부족하다며 현장 방문보다 기자회견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론에 대해 ‘국민 공감대’를 전제 조건으로 들자 “사면은 대통령의 전권이고 특권이고 은전”이라며 “국민에게 미루지 말라”고 질타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현장 방문을 많이 했다는 답변이 가장 어이가 없었다”면서 “가장 많은 기자회견을 해줄 대통령을 바랐고, 그게 이전 대통령을 ‘불통 대통령’이라며 탄핵한 이유 아니었냐”고 질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기자회견 횟수가 비슷하지만, 박 전 대통령이 언론인 초청 간담회를 여러 차례 했던 걸 감안하면 그보다 못한 수치”라며 “현장 방문을 많이 했다고 하지만 기자회견이 현장 방문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나아가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은 국민이나 야당, 구속 중인 전직 대통령에게 미룰 일이 아니다”라며 “대통령의 ‘통’ 자가 통합(統合)의 통(統)임을 깨달아야 한다”며 국민통합을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42%를 득표한 야당 원내대표의 회동 제안조차 청와대 참모들을 넘지 못하고 거절당했다”고 “정치적 수사로서 소통이 아니라 이제라도 국민통합, 야당과의 소통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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