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은 18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차 재난금으로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 보전에 역부족이라고 비판하자 ‘원인 제공자들의 유체이탈 화법’이라고 힐난했다.
장태수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역부족인 3차 재난지원금이 마련된 계기는 국민의힘이 제공했다”며 “그런데 이제와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저항이 거세지자 너무 적다고 하는 것은 지독한 건망증이거나 책임회피”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지난해 11월 원내대책회의에서 3조 6천억 규모의 3차 재난지원금 편성을 요구하지 않았느냐”며 “게다가 이 지원금에는 자영업자 지원뿐만 아니라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금까지 포함됐었다”면서 “김 위원장의 지적은 자신을 향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요구한 3조 6천억은 정의당의 21조원과 비교할 수조차 없는 적은 금액”이라며 “국민의힘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고통을 정치적 소재로 소비하는 태도를 멈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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