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신지혜 기본소득당 대표가 1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국민의힘과 후보단일화 논의에 대해 “한국당과 손잡느니 정치를 그만두겠다던 분 아니냐”고 힐난했다.
안 대표는 2017년 서울대 강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손잡는 것은 절대 안 되고, 자유한국당과 손잡는 것도 절대 안 된다’며 ‘그럴 거면 차라리 정치를 그만두는 것이 낫다’고 발언한 바 있다.
신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전신인 한국당과 손잡으면 정치를 그만두겠다던 분이 후보단일화에만 목매고 있다”며 “정책선거에 집중하겠다더니 코로나19 정책 입장도 보이지 않는다”고 힐난했다.
이어 “안 대표가 코로나19 경제위기에도 아랑곳없이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나 몸값 올리기에만 열중하고 있다”며 “의료자원 활동을 했던 그때처럼 코로나 극복을 위한 대안을 이야기 하는데 힘 써야하지 않겠냐”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두 번째 서울시장 출마는 달라야 하지 않겠냐”며 “‘매표행위’ 딱지를 붙일 게 아니라 전쟁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는 국민을 위해 ‘선별복지’라는 낡은 프레임에서 나와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요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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