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은 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제정될 경우 기업의 투자 기피와 해외 이전 등 부작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자 “60년간 해왔던 협박”이라며 “대기업을 회원사로 둔 전경련의 수준이 한심하다”고 힐난했다.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 논평을 통해 “대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피하기 위해 지난 60년 내내 했던 앓는 소리를 이번에도 반복했다”며 “입맛에 맞지 않는 정책을 추진하면 국내 투자기피, 해외이전을 거론하는 협박도 여전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전경련이 국민의 수준을 얕잡아보고 당장 줄도산이라도 할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며 “산재도 눈감아주고 세금포탈, 환경파괴, 온갖 불법과 탈법 눈감아주었던 어두운 시대는 이미 끝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뇌리에는 국정농단의 수금 기관으로 극우세력의 불법집회 돈줄로 경제단체가 아닌 불법단체를 자임한 전경련의 모습이 뚜렷하다”며 “재계가 막아야 할 것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아니라 중대재해”라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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