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4일 팩트TV가 방송한 <오창석의 이브닝뉴스> 160회는 여수 원유유출 사고, 박 대통령 "6·4지방선거, 선거중립 훼손시 엄단", 육아 위한 단축근무 선택시 통상임금의 60% 지원, 황우여 '대연정 성격 '국가미래전략기구' 설치' 제안, 경찰 철도파업 198명 '전원' 기소의견 송치키로 등을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남 여수시 낙포동 원유2부두 유조선 충돌 사고로 유출된 기름 방제 작업이 닷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방제작업 중이던 인근 주민 39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면서, 방제작업 장기화로 주민 건강 피해가 우려된다며 시민단체가 작업자들에 대한 보건대책을 요구한 상태라고 전했다.
오 아나운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6·4 지방선거와 관련해 "우리 정부에서 선거중립을 훼손하는 사례가 발생할 시에는 절대 용납하지 않고 엄단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국가기관을 비롯해 공무원 단체나 개별 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10월부터 만 8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가 육아휴직 대신 단축근무를 선택할 경우 급여 외에 받을 수 있는 단축급여가 통상임금의 40%에서 60%로 확대되며, 내년부터는 단축근무를 최대 2년까지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주요 국가 정책의 중장기적 수립과 실천을 위해 '대연정(大聯政)'의 취지를 바탕으로 하는 초당적인 '국가미래전략기구' 신설을 공식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브닝뉴스는 경찰이 철도파업으로 코레일로부터 고소당한 철도노조 조합원 198명 전원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며, 4일 현재 전국 20개 경찰서에서 176명의 조합원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나머지 22명도 조만간 송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