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31일 야당과 일부 언론이 정부와 백신 공급에 합의한 모더나 사의 보도자료 문구를 트집 잡아 마치 공급이 불확실한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허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부 언론이 제약회사 보도자료에서 사용하는 통상적 문구를 가지고 마치 백신공급에 차질이 발생한 것처럼 보도하더니, 국민의힘은 백신공급 합의 자체에 의혹을 제기하고 긴급현안질문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며 유감을 표했다.
이어 “미국 증권거래법상 주주 소송에 대비해 보도자료에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Disclaimer’ 문구를 가지고 마치 백신 공습 합의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보도하는 것은 명백한 왜곡”이라며 “언론은 무책임한 왜곡보도로 혼란을 가중시키지 말고 보도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나아가 “국민의힘은 국민 불안 조장을 멈추고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던 약속을 이행하라”며 “집단면역 완성 시기를 내년 9월로 정하고 백신 도입부터 접종까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을 약속한 정부를 믿고 함께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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