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민의힘이 29일 코로나19 백신 계약 및 수급 현황을 정부가 밝혀야 한다며 긴급현안질의를 제안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통령은 2월 접종 시작이라는데 질병관리청장은 불확실하다니 도대체 누구 말을 믿어야 하는 것이냐”며 “정부가 백신 계약 상황과 수급 계획을 직접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가 내년 2월에 들여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75만 명 분에 불과하고, 다른 백신은 2분기 이후에나 도입된다”며 “심지어 아스트라제네카는 아직 주요국 승인조차 나지 않은 백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환자 입국으로 불안과 공포가 더 커지는 상황에서 정부는 백신 무능의 원인과 대책을 긴급현안질의에서 답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영국 텔레그레프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트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영국정부가 수일 내 긴급 사용승인 후 다음 주부터 접종에 들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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