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팩트TV가 3일 방송한 <이쌍규의 종횡무진> 94회는 ‘새정치의 시작은 영남이다’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민주당이 제1야당으로서의 존재감이 없다면서, 국민들이 민주당의 야권연대를 똑바로 보겠느냐고 지적한 뒤, 국민들의 동의를 받고 진정으로 콘텐츠 있는 야권연대를 이룰 수 있는 전제조건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행자인 이쌍규 국민힐링방송CHB 방송본부장은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새로운 신임을 얻으려면 정당과 정치의 혁신 내용을 내놓아야 한다며, 새누리당보다 먼저 국회의원의 기득권을 내려놓는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동시에 국민과의 소통구조를 만들 것을 촉구했다.
이어 민주당이 2석 뿐인 안철수신당에 징징거리지 말고, 국민이 요구하는 대로 정당을 혁신하고 모든 기득권을 다 내려놓아야 한다면서, '야권연대를 안하면 선거에 진다'는 말은 사탕발림에 불과하며, 그런 식의 정치공학적 연대는 하나마나라고 말했다.
또한 안철수신당은 새정치가 어떤 것인지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새정치의 정확한 메시지를 구체화해야 하며, 새정치를 위한 지역구도 철폐도 중요하다면서, 안철수신당이나 민주당이 영남 쪽으로 타깃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본부장은 새정치의 기본이 독점적 지역주의 타파라면서, 대한민국의 왜곡된 정치체제는 지역주의를 기반으로 한 정당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영남에 가는 걸로 승부수를 띄우는 정당에 영남 민심이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당혁신 및 정치혁신과 더불어 영남에 승부수를 띄워야 1등을 할 수 있다며, 민주당이나 안철수신당이 지방선거에서 영남부터 먼저 시작하고, 지역주의 타파로 영남을 어떻게 공략하고 시민들과 호흡할지 정치적 승부수를 던지면, 지지기반인 호남도 그에 걸맞게 지지를 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본부장은 새정치에 협력모델과 연대모델이 필요하다면서, 새정치의 시작은 영남과 연대모델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안철수신당이 연대모델을 가동하고 이를 적용하면 의석이 늘어날 것이라면서, 더 많은 의석을 위해 연대가 필요하며, 영남을 바꾸는 것이 새정치의 시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