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민의힘이 지난 8월 발생한 수해 피해를 댐 관리 부실로 인한 관제(官災)로 규정하고 통합물관리체계 구축과 섬진강 유역환경청 설치 등 재발방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하영재 수해대책특위 위원장은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관련 정부 부처의 통합물관리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섬진강 유역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현재의 영산강유역청이 아닌 독자적 관리가 필요하다”며 “시급히 섬진강유역환경청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환경부와 수자원공사가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자체에 댐 수위와 유입량 등의 수문 정보 제공과 댐 방류 결정에 관할 지자체장의 요구를 반영하는 내용으로 댐관리 규정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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