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이 23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처리를 위한 시간표를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양당의 원내대표가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만나지 않고 있는 것이냐는 힐난이다.
장태수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중대재해법 처리를 약속해놓고 정작 약속을 지킬 국회 시간표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년 원내대표가 휴대전화 번호를 바꾸거나, 주호영 원내대표가 휴대전화를 무음으로 한 것이냐”며 “아니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 때문에 만나지 않고 있는 것이냐”고 추궁했다.
그러면서 고 김용균 군의 어머니 김미숙 씨, 고 이한빛 PD 아버지 이용관 씨가 국회 앞에서 13일째 단식농성을 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너무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다. 산업재해로 자식을 가슴에 묻은 부모들에게 어서 빨리 국회 시간표를 제시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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