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정의당 데스노트에 ‘조건부’로 올랐다. 2016년 ‘구의역 김군 사고’ 유족의 용서 없이는 청문보고서 채택이 어렵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구의역 김군의 사망은 개인의 실수가 아닌 명백한 사회적 타살”이라면서 “김 후보자의 망언은 깊은 반성과 참회 없이는 회복 불가”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어 “들끓는 민심의 한복판에 변 후보자가 있다”면서 “사람이 사는 집을 짓는 장관이 사람에 대한 존중과 이해가 없어서는 안 된다. 어떤 정책을 내놓더라도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가족의 용서 없이는 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이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그동안 의료산업화 정책만 주로 담당했다는 점에서 우려가 있다”며 “코로나19라는 처음 경험하는 재난적 위기에서 후보자의 공공의료 강화에 대한 비전과 정책이 무엇인지 인사청문회를 통해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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