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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정의당 “재산1위 국힘 전봉민, 아버지는 ‘편법증여’ 취재에 ‘3천만원 줄게’…입막음 시도”
등록날짜 [ 2020년12월21일 12시11분 ]
글 신혁, 영상 배희옥·김대왕·백대호
 

【팩트TV】정의당은 21대 국회의원 재산 순위 1위인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의 부친 전광수 이진종합건설 회장이 재산 편법증여 의혹을 취재 중이던 기자에게 보도 무마 대가로 3천만 원을 건네려 했다는 보도와 관련 “제2의 박덕흠을 용납할 수 없다”면서 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 실시를 촉구하고 나섰다.
 
MBC 스트레이트는 지난 20일 21대 국회의원 재산 순위 1위를 차지한 전 의원의 재산 형성 배경에 부친 회사로부터 일감 몰아주기, 일감 떼주기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전광수 회장이 해당 의혹을 묻는 기자를 입막음하기 위해 3천만 원을 건네려 한 장면을 내보내고 부정청탁방지법 위반에 대한 고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장태수 정의당 대변인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전광수 회장이 3천만 원으로 덮으려 시도했던 것은 아들인 전봉민 국회의원의 비위 의혹”이라면서 “특히 보도 무마를 조건으로 3천만 원을 주겠다며 죽을 때까지 같이 가자는 발언은 마치 조폭영화의 대사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해당 방송은 전 의원과 그 가족회사를 둘러싼 사업 특혜, 편법 증여 등의 의혹을 제기하는 내용”이라며 “전 의원 일가가 추진한 부산 송도 주상복합아파트 이진베이시티 사업은 주거용도 비율을 50%에서 80%로, 용적률을 650%에서 866.63%로 상향 조정해 특혜 논란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 회장의 청탁금지법 위반 논란에 대한 수사는 물론 전봉민 의원 가족회사의 업무상 배임 의혹에 대해 즉각 수사해야 한다”며 “일감 몰아주기, 일감 떼어주기를 통한 편법 증여 의혹에 대해서도 국세청이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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