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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윤진숙 임명 임기내내 화근 될 것
등록날짜 [ 2013년04월18일 18시06분 ]
신혁
팩트TV
▲ 박근혜 대통령이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의 임명을 강행하자 야권은 한목소리로 민심을 거스르는 행위이자 그 책임을 임기 내내 지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사진제공-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의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임명 강행에 야권은 입을 모아 민심을 거스르는 행위라며 비난했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민주당 박기춘 원내대표다. 박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의원총회에서 야당은 물론 여당· 보수·진보 구분 없이 윤 장관의 임명을 반대했음에도 강행했다며, 이는 “청와대와 정치권에 불었던 소통과 화해의 봄바람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국회와 내각을 국정의 동반자가 아닌 통치수단으로 여기는 것 같다면서, 임명강행에 대한 결과는 정권 내내 안고가야 할 대통령의 몫이자 손밑가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도 같은 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장관의 임명은 선택도, 최종 결정도 박 대통령이 한 만큼 모든 책임을 고스란히 져야 할 것이라며, 곧 얼마나 큰 비용을 치렀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민심을 무시한 측근인사가 원세훈 국정원의 불법선거행위, 최측근 최시중의 불법악행, 국민반대 무시한 4대강 사업의 비리게이트 등을 불러왔다며 박 대통령의 미래도 같은 모습이 될 수도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 당장은 야당과 국회, 국민의 반대를 뿌리치고 자기가 원하던 사람 앉혔다고 승리한 것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그 오만함과 오판 때문에 곧 ‘승자의 저주’에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이수정 부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내고 내각구성은 완료되었으나 폐쇄적인 비선, 나홀로, 자물쇠 인선과 거듭되는 낙마로 국민행복 대통합시대를 열겠다던 포부는 빛을 바랬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다시 부활하는 해양수산부가 각고의 노력이 요하는 곳임에도 윤 장관은 청문회 내내 해양수산 분야의 전문성과 장관으로서의 리더쉽도 찾아보기 어려웠다며, 어떻게 해양수산 정책이 재도약하기를 바랄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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