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이 15일 더불어민주당에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 개최를 요구하고 나섰다. 당 내 의견조율로 시간 끌지 말고 말 대신 원포인트 본회의 소집을 통해 약속을 지키라는 주장이다.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민주당 내 의견 조율로 법 제정의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중대재해법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를 소집해야 압축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말까지 국회가 해야 할 핵심과제는 코로나19 대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와 국회의 초당적 협력, 그리고 중대해재법 처리”라며 “강은미 원내대표와 故 김용균 군의 어머니 김미숙 씨가 오직 중대재해법 제정을 바라는 마음으로 엄동설한에 5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하루가 시급하다”고 재촉했다.
앞서 국회 본관 앞에서 단식농성을 진행 중인 강은미 원내대표는 “어제 박병석 국회의장과 민주당 이낙연 대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중대재해법 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며 “희망고문만큼 고통스러운 것은 없다. 국회가 원포인트 집중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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