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광주지역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7일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대통령에 대한 항명을 중단과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적 통제를 벗어난 검찰의 폭주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면서 “광주민심도 민주당이 왜 대통령에게 항명하는 자들을 지켜만 보고 검찰개혁을 주저하느냐며 들끓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을 사유화한 윤석열 사단이 국가를 흔들고 적폐 기득권 세력에 편승해 집단항명을 일삼으며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킨 촛불민주주의를 공격하고 있다”면서 “윤 총장은 이번 사태의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나야 한다. 검찰개혁 최루의 걸림돌로 역사에 기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총선에서 국민이 180석을 주신 것은 적폐기득권의 어떠한 저항에도 물러서지 말고 검찰개혁을 비롯한 문재인 정부의 개혁과제를 완수하라는 명령”이라며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합의’를 핑계로 한 시간끌기에 흔들리지 않고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공수처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광주지역 의원들이 괴물로 변해버린 윤석열 사단을 혁파하고 대한민국의 사법정의를 지켜내겠다”며 “개혁입법을 조속히 완수하고 코로나19 극복과 민생문제 해결에 집중하겠다”면서 “5·18 진상규명 특별법 및 왜곡처벌법,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등 광주의 현안 법안들도 연내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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