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팩트TV가 29일 방송한 <오창석의 이브닝뉴스> 158회는 부산 부성고 교학사 교과서 '단독 채택', ‘성추문 검사' 징역 2년 확정, 황교안 vs 이정희 '변론 맞대결', “정당 취소조항 위헌” 녹색당 등 당명 유지, 이용대 출전정지 협회의 무능 때문 등을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산에 있는 부성고등학교가 지난 27일 학교운영위원회를 열고 참석위원 10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단독 채택한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부성고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교학사가 발행한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했다고 전했다.
오 아나운서는 대법원이 피의자와의 성관계 혐의로 기소된 전 모 전 검사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으며, 이로써 검사와 같은 공직자가 직무 수행과 관련해 여성과 가진 성관계는 뇌물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례가 확립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28일 열린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 공개 변론에서 황교안 법무부장관과 정점식 법무부 위헌정당 TF팀장이 목적과 활동의 위헌성을 지적했고, 통진당 측 이정희 대표와 김선수 변호사는 "이번 심판이 '민주주의 외피를 쓴 독재의 포장술'이며 '소수당에 대한 정부의 탄압'이라면서, 절차적 정당성을 주로 문제 삼았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의원 선거에서 의석을 얻지 못하고 정당 득표율이 2% 미만일 경우 정당 등록을 취소하고 당명도 일정 기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정당법 규정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으며, 진보신당·녹색당·청년당이 정당법의 등록요건을 갖추면 6월 지방선거부터 기존의 정당 명칭을 그대로 사용해 후보를 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브닝뉴스는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대표주자인 이용대 선수가 도핑테스트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선수자격 정지 1년에 처해지게 됐으며, 올해 인천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없기 때문에 큰 문제라고 지적한 뒤, 이번 논란의 핵심에 협회의 무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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