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민의힘은 4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 4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하자 “아직 정신 못차렸다”며 “추미애·강경화·홍남기가 빠졌다”고 비난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의 이번 개각에서 엉망이 된 국정을 고칠 의지는 눈 씻고도 찾아볼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토록 교체를 원했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그리고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이번 개각에서 빠졌다”면서 “국정쇄신의 목소리를 못 알아듣는 사오정 개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현미 장관 교체도 너무 늦었다”며 “24번의 실패로 부동산 시장은 이미 수습 불가 상태에 이르렀다”며 “국민은 이제 문재인 정부와 여당에 대한 희망을 접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 소집에 대해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을 강조한 것과 관련 “총론을 기대했는데 각론만 설명했다”면서 “심지어 깨알 같은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은 결국 윤 총장을 해임하려는 의지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모두가 아니라고 하는데 해임 처분이 나온들 국민 동의를 얻을 수 있겠느냐”며 “추 장관은 당장 징계위 소집을 취소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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