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총선 당시 18억 5천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던 조 의원은 국회의원 당선 뒤 예금 5억, 채권 6억 등 11억의 현금성 자산이 늘어난 총 30억가량의 재산을 신고하면서 재산 축소신고 의혹을 받아왔는데 ‘재산신고서 작성 요령을 잘 몰랐다’는 해명을 내놨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대변인은 3일 논평을 통해 “비례대표는 소속 정당의 가치관과 도덕성을 대표하는 자리가 아니냐”며 “발언 내용이 국민의힘의 인식을 대변하는 것 같다”고 힐난했다.
이어 “우리 당은 재산 허위 축소신고 의혹을 받았던 김홍걸 의원을 제명조치 한 바 있다”면서 “조 의원의 재산신고 누락도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판결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도 조 의원의 재산 허위 신고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할 게 아니라 즉각 제명 등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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