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558조 규모의 내년 예산에 합의한 가운데 정의당은 1일 ‘전국민 30만원 재난지원금’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반발하면서 법정시한까지 남은 하루 동안 재합의를 하자고 요구했다.
장혜영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양당이 합의한 예산안 중 재난지원금에 해당하는 예산은 3조원에 불과하다”며 “선별 지원했던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 예산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색내기식으로 증액한 예산과 선별지급으로 지급된 2차 재난지원금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 재난지원금만으로는 국민이 코로나 사태의 가장 어려운 고비가 될 이번 겨울을 무사히 넘길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재난지원금은 모든 국민께 30만원씩 올 12월부터 지급해야 한다”면서 “이것이 국민생계와 생존 차원에서 최선의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예산안처리 법정시한이 아직 하루 남았다”며 “교섭단체 양당은 예산안 합의를 즉각 철회하고 제대로 된 합의에 나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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