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어제 청와대 앞에서 대통령에게 답변을 요구하려다 경찰에 저지당한 일을 거론하며 최재성 정무수석과 경찰청장의 해임을 요구했다.
이들은 대통령에게 윤석열 검찰총장과 마찰을 빚고 있는 추미애 장관 해임과 월성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및 울산 선거개입 의혹의 책임자 처벌을 요하는 질의서를 전달하려다 경찰에 의해 저지당하자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초선의원들은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의 불통을 다시 한번 느낀다”면서 “부디 문재인 대통령은 눈을 뜨고 귀를 열고 입을 열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정무수석 면담을 요구한 상태에서 의원 9명이 청와대 연풍문으로 이동하려 했으나 경찰은 아무런 설명없이 인간벽을 만들어 저지했다”면서 “이후 여론이 악화되자 정무수석과 만날 수 있었으나 할 말이 있으면 지도부를 통해 전달하라는 반응이었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자유롭게 그 앞을 드나드는데 오직 야당 의원들만 통과하지 못했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대통령이 답을 구하는 국민의 대표를 버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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