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팩트TV가 28일 방송한 <오창석의 이브닝뉴스> 157회는 '독도 日영토' 강변 파문, ‘을 논란’ 남양유업 김웅 대표 집행유예, 삼성 '총장추천' 채용 전면보류, 김재철 전 MBC사장 사천시장 출마선언, 'SK사건' 김원홍씨 징역 3년 6월 선고 등을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본 정부가 중·고교 교과서 제작 지침에 독도가 자국 고유 영토라는 주장을 명시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면서, 일본 정부가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상응하는 조치를 단호히 취할 것임을 경고했다고 전했다.
오 아나운서는 대리점주들을 상대로 한 '밀어내기'(물량강매) 영업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웅 남양유업 대표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면서, 재판부가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지만, 김 대표가 대리점주들과의 협의를 통해 상생방안을 모색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한 점 등을 고려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삼성그룹이 신입사원 채용 ‘대학총장 추천제’ 논란이 일어나자 전면 재검토하고 작년의 채용제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면서, 이에 관해 미래전략실 이인용 사장이 “당초 도입 취지가 지원자의 희생정신·인성 등 회사에서 찾지 못하는 부분을 학교에서 찾아 추천하는 것”이었다며 해명했다고 말했다.
또한 언론노조가 김재철 전 MBC 사장의 경남 사천시장 선거캠프 출정식이 열린 사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판부가 김 전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인사권을 남용하고 내부의 다양한 의견을 억압했으며, 경영자의 가치와 이익에 부합하는 방송만을 제작·편성하려 했다고 판시했다”며 김 사장의 시장 후보 자질 부족을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브닝뉴스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설범식 부장판사)가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의 횡령사건 공범가담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에게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