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재보궐선거기획단이 24일 명칭을 ‘더 K-서울선거기획단’으로 확정하고 이번 주 서울지역 3선 이상 의원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당 조직 점검에 나선다. 또 기획단 대변인으로 고민정·강선우 의원, 부대변인으로 배지연 민주연구원 연구위원을 선임했다.
김민석 단장은 이날 2차 기획단 회의를 마친 뒤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더K-서울선거기획단은 K-POP과 K-방역으로 높아진 대한민국의 대표 도시이자 세계의 대표적 수준의 도시로 발돋움 하고자 하는 서울의 시정 방향을 가장 포괄적으로 담아낸 명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시간에 걸쳐 선거 준비상황에 대한 보고와 토의를 진행했고 시민들과 접촉면을 넓혀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따라 조직 활동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며 “금주 후반 서울지역 3선 이상 의원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권역별 의원 및 지역위원장 모임, 당 소속 지방의원과 대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자체장의 경우 선거중립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선거에 직접 관여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면서 일상적 차원의 협의만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서울시민의 피부에 와닿는 민생정책이라 보고 보육문제 등 현실적인 정책을 하나하나 점검하면서 부동산 문제의 보완점을 살피고 권역별 맞춤형 균형발전 계획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들께서 비교적 잘 해왔다고 평가하시는 청념·안정·시민참여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개별 정책에 있어 보완할 점이 무엇인지 살펴나가겠다”며 “이번 선거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씀드렸던 기조의 연장선상에서 네거티브적 요소를 배제하고 철저히 포지티브 선거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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