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20일 국민의힘이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공수처추천위원 재소집 등 중재에 나설 것을 요구하자 “늑장 추천과 ‘공수처 괴물’ 발언 후보자 추천과 무조건 반대표도 모자라 재소집 요구냐”며 “후안무치하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공수처 출범기한이 지난 지 오늘로 129일째”라며 “국민의힘이 공수쳐 출범을 사사건건 방해하더니 이제는 노골적으로 억지 발목잡기에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결국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것은 검찰개혁 자체를 하지 말자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아니라 검찰의힘이 아닌지 의심스러울 지경”이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공수처법 개정은 야당의 막무가내식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해소하려는 현실적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반대하는 것은 권력기관 개혁을 열망하는 거대한 민심의 파도이며 거스를수록 더 크게 부딪힐 것”이라면서 “민주당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연내 공수처 출범에 책임과 소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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