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 지역 의원들이 18일 가덕신공항 특별법 제정에 국민의힘의 동참을 촉구했다. 앞서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은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의 김해공항 확장 재검토 발표로 가덕신공항 추진이 유력해지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시당 차원의 특별법 발의를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두관·박재호·안민석 등 부울경 민주당 의원 7명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남권 메가시티 조성과 광역경제권 통합의 핵심기반시설인 가덕신공항의 동북아 물류 중심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제는 여야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2030년 부산 세계등록엑스포 유치의 필수조건인 국제관문공항의 조기 착공을 서둘러야 한다”며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행정절차를 간소화 하고 종합적 제도적 재정적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 지도부와 부울경 의원은 가덕신공항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당내 추진단을 구성하고 특별법 제정에 공식 착수하기로 했다”며 “국민의힘도 부울경 의원의 특별법 여야 공동발의와 당론화 공동 추진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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