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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민주당 “MB 백지화시킨 ‘가덕신공항’ 지지…오늘로 ‘김해신공항’ 종지부”
등록날짜 [ 2020년11월17일 11시21분 ]
글 신혁, 영상 배희옥·김대왕·백대호
 

【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17일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의 김해신공항 타당성 검증 결과 발표를 앞두고 “김해신공항은 동남권 관문공항의 역할을 온전히 감당할 수 없다”며 “소모적 정쟁을 넘어 산업과 물류의 실용적 경제적 관점에서 결단해야 한다”면서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촉구했다.
 
또 “노무현 정부에서 시작한 가덕도 신공항 논의를 MB정부가 백지화하고 박근혜정부가 정치적 결정을 내렸다”면서 “관문공항 역할도 불가능한 결론을 내리고 김해신공항 논란이 오늘 종지부를 찍게 됐다”고 밝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신공항은 천문학적 비용을 들여 주변 산을 깎아도 안전을 보장할 수 없고, 소음 탓에 심야 물류 운항도 불가능하다”며 “그대로 추진되면 영남권 경제발전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에도 큰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전체 항공 수출입 물류의 98%를 차지하는 인천공항이 이미 포화 상태고 김해공항은 1% 남짓에 불과하다”며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은 동북아 물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는 24시간 안전한 동남권 신공항”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덕신공항은 이미 세계 5위의 컨테이너 항만인 부산신항과 인접한 입지, 유라시아 철도의 기종점이라는 지정학적 이점이 있다”며 “해운물류와 대륙철도를 연계해 국제물류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김정호 의원은 “안전하지도 않고 확장성도 없는 김해신공항은 고양이를 그려놓고 호랑이라 우기는 격”이라며 “아무리 국책사업이라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문제가 있다면 뒤늦게라도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더이상 절차 운운하며 가덕도 신공항의 발목을 잡거나 소모적 정쟁 대상으로 삼아선 안 된다”며 “대한민국 물류산업의 도약을 위해서라도 이제 여야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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